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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의 맛집

[세종] 금강수목원 숨은맛집 소피아갤러리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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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따뜻하고 가끔은 선선하기도한것이 날씨가 아주좋아요.

이런날은 구내식당에서 먹기 그냥 아쉬워서

갑자기 잡은 점심.

우리 보스님께서 제가 한번도안가본 레스토랑을 알려주시겠다고 새로운곳을 예약했어요.

 

메뉴는 양식.

오랜만에 먹는 양식, 너무 기대돼요.

세종시 맛집이라고 하는데 세종에 꽤 오래 산 저는 처음 들어보는 곳이였어요.

 

금강수목원에서도 조금 거리도 있고 숨은 맛집이라고 해요.

레스토랑 이름은 소피아갤러리.

 

갤러리라고해서 미술관 같은 느낌이지, 식당같지는 않아서 많이들 지나칠듯해요.

 

 

 

세종 이마트에서 공주쪽으로 쭉- 가다보면 예뻐서 너무 살고싶은 청벽전원마을이 보여요.

그앞으로 붉은 다리가 있는데 건너면 세종시 데이트명소인 금강수목원으로 가는길!!!

 

가는길이 무척 푸릇푸릇하고 예뻐요.

오래 가지않아서

마을이 나오고 도착한 소피아갤러리.

 

 

 

사람이 꽤 많은듯해요.

평일 점심에 왔는데 차가 좀 있었지만 어렵지 않게 주차를 했습니다.

 

또 소피아 갤러리가 그렇게 많은 손님을 수용할수는 없는 아담한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미리 전화로 자리예약과 메뉴를 다 주문해놨어요.

그래야 점심 시간을 맞춰서 복귀할수 있을테니까요.

(점심시간은 엄청 빨리간다고 느끼는 직딩의 일상...)

 

진짜 예쁜 소피아갤러리.

오두막인가 원두막이라고 하나.

외관이 무척 아담하고 그냥 평화로워보이는 레스토랑이에요.

카페로도 분위기 짱일듯해요.

 

사진엔 안나왔지만 입구에 강아지도 있고

완전 한여름만 아니라면 아이들도 뛰어놀수 있을거같고 좋아요.

풀내음이  물씬.

금강수목원보다 더 좋은거같아요.

 

7명 예약해서 그런지 룸을 주셨어요.

룸은 하나인듯해요.

8명이 딱 들어가는 룸이에요.

손님이 여기는 예약제로 적지는 않아서 룸을 예약하려면 8명이 되어야하거나

오래전에 예약을 해야할듯합니다.

 

통나무인테리어로  같이온 사람들이 두리번거리며 분위기 짱이라며 좋아했습니다.

 

식전 음식이 나왔습니다.

저희가 따로 주문한게 아니라 에피타이져로 나왔어요.

샐러드가 평범한 발사믹이 아니고 상콤하면서 고소하니 특별한 소스같아요.

사람들에게 인기 있었던 샐러드에요.

마늘빵도 1인단 반개씩 아쉽고 감칠맛나게 맛있었어요.

 

소피아갤러리 메뉴와 잘어울리는 피클이에요.

무 피클과 오이피클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할라피뇨까지

다양하게 다 있어서 이점은 매우만족!!!

 

제가 주문한 해물라이슨데

이거는 진짜 기대이하였고.

이름만 듣고 대다수의 사람들이주문한 해물라이슨데 인기가 제일 없었어요.

국물에 적셔서 먹는건데 그냥 중식당에서 나온 그런 잡탕밥 메뉴? 보다 아쉬운 맛.

해물의 비중이 매우 적고 양배추가 반이였습니다.

해물도 작고 적고 왜 해물라이슨지 이해가 안가는 메뉴였어요.

그치만 양배추 좋아하시는 분은 드셔도 될듯해요.

 

로제 파스탄데 그냥 일반적인 무난무난한 맛이였어요.

그냥 마트에서 레트로 식품으로도 충분하게 만들수 있는 맛이에요.

그냥 각자가 만들어 먹어도 맛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메뉴는 그릴드 비프? 스테이크인데 이게 히트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게 바로 소피아갤러리의 시그니쳐 대표 메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진짜 연하고 소스도 딱 좋았습니다.

저희 동료들은 입맛이 다 저랑 같은지 맛있다며 경쟁하며 먹었어요.

 

어느 레스토랑은 소스에 메리트를 두고 왜 이런맛인지 모르겠는데 설명 번지르르하고

이상하게 시큼한 소스 보다 그냥 이런 스테이크소스가 훨씬 맛있네요.

가격도 나쁘지 않아요.

이만원 초반대였던거같은데, 아래에 메뉴판을 첨부할게요.

 

이것도 인기있던 버섯 오일파스타입니다.

저는 이거 못먹어봤는데 맛있었나봐요.

다들 싹싹 비웠으니.

 

소피아는 '지혜'라고 하네요.

메뉴판에 소피아에 대해서 소개가 간단히 있어요.

 

인터넷에 별로 없어서 찾기 힘들었던 소피아갤러리 메뉴판입니다.

제 원픽은 그릴드 비프입니다.

이번주말엔  스테이크를 잡수시고 싶다는 엄마와 함께 갈 예정입니다.

 

 

소피아 갤러리에 밥이 아니라면 카페로 생각하고 오셔도 될듯해요.

차종류도 굉장히 많고

음식들이 냄새가 막 나는 음식이아니라 카페 분위기로 충분히 멋있었던듯해요.

 

소피아갤러리

전화번호 044-863-8631

위치 세종시 금남면 도남리 8-2

영업시간 11:00~21:00 매주일요일 휴무!!!

 

 

 

 

 

 

 

식사를 하시고 오늘의 차를 드시면 단돈 2000원에 마실수 있어요.

오늘의 차는 애플쿠키향이 나는 허브차라는데

기대 없이 허브차라고해서 몸에 좋을거같아서 다들 오늘의 차를 마셨는데

웬걸!!!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애클쿠키향이 뭘까 했는데 상큼한향인데 고소한 맛인 차에요.

게다가 허브차라니 몸에도 좋을거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차 top 5안에 넣었어요.

그래서 검색해서 사려고하는데 같이 마셨던 동료들이 모두 살때 자기꺼도 잩이 주문해달라며.

그정도로 맛있었던 차에요.

 

 

층고도 높고 분위기 완전 좋았던 금강수목원 맛집 왜 몰랐던걸까요.

세종인데!

맛있게 먹고 비운 흔적.

누가 뭐 놓고 갔나 한번 훑고 나가다가 기록용으로 한장 남겼습니다.

 

안녕~ 또올게!!!소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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