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나의 생활 & 취미

시험관 동결 1차/4회차방문/ 드디어 배아 이식 당일 /세종 트리니움

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 시험관 동결 1차/ 3회차 방문 /세종 트리니움

 

시험관 동결 1차/ 3회차 방문 /세종 트리니움

[도나의 생활 & 취미] - 시험관 동결 1차/ 2회차 방문 /세종 트리니움 시험관 동결 1차/ 2회차 방문 /세종 트리니움 [도나의 생활 & 취미] - 시험관 동결 1차/ 동결을 시작하며/세종 트리니움 시험관

iamdonna.tistory.com

 

2022년 7월 16일 토요일

 

드디어 배아 이식당일이다!!!!!

시험관 지난 차수에 신선인대 내 갑상선수치가 높고

복수가 찰 위험때문에 이식을 못해서 정말 속상했다.

 

힘들게 한달을 기다리며 

우리 세식구의 마지막 한달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지냈다. 

곧 네식구가 될거기에.

자궁내막도 딱 알맞게 10mm로 키워놨고

갑상선 호르몬 수치도 좋았는데 

3일전 씬지로이드를 다먹은줄모르고 처방을 받아두지 못해서 3일동안 

갑상선약 못먹었음...

 

 

신기하게 수치 다시 오름!!!!

시험관 하면 갑상선 수치 관리 잘해야할듯하다. 

임신에 영향을 미친다고한다. 

 

세종트리니움에 가기 전에 아침일찍 집 정리좀하고 

준비물인 질정을 챙겼다. 

유토르게스탄 질정은 시험관 이식당일에 넣지 않고 가져갔다. 

 

싹 목욕을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가서 접수하고 채혈 부터 했다. 

 

그리고 2층 아이소망센터로가서 

호텔스러운 병실?같은 대기실에서 환복하고 누어서 안정을 취했다. 

오늘은 오마프원은 맞지 않는듯 

링겔을 꼽지 않았다. 

 

대기하는동안 남편은 첫째랑 반곡동 공동육아나눔센터에서 시간을 보냈다.

 

 

방광이 차있어야 자궁으로 가는 길이 눌려서 펴지고   잘보인다며 

미리 안내받은대로 소변을 참아서 갔는데 아이소망센터에서 

지금 한번 소변을 보고 

물두컵을 마시라고 했다. 

너무 참으면 이식하고나서 더 참을수가 없다고..

그래서 그렇게 했는데 혹시 몰라서 물 네컵을 마셨다. 

 

 

 

좀 오래 기다렸다가 

난자채취했던 수술실 같은곳으로 걸어갔다. 

수술실에는 내 배아 사진이 띄어져 있었고 

질정과  핸드폰을 간호사 쌤께 드렸다. 

질정은 시술하고 바로 넣을 예정이고 

휴대폰은 미리 챙기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배아사진을 찍어주신다고 한다. 

 

 

(추가로 말하자면 나는 자궁안정제를 사전에 신청하지 않았다.

이식시에 자궁이수축해서 배아가 착상을 못할수있다고. 

수축 방지효과가 있는 자궁안정제를 안내해주는데

비급여 10만원 전후했던듯. 

미리신청해야한다고하는데 고민하다가 신청하는 타이밍을 놓쳐서 

조금 불안하긴했다. 

그래도 지인들보면 그거 추가로 안해도 착상하고 출산을 잘했기에 

그나마 안심이 됐다. 

자궁안정제는 트랙시반이였던거같다.

조산방지용으로 쓰인다고했다. )

 

 

다시 돌아와서 신기했던 내 배아와의 첫만남. 

배아이식후에 임신하면 내가 본 그 배아가 내 아기가 되어서 나오는거니까

 완전 신기하고 느낌이 이상할듯하다. 

 

나는 5일배양이고  포배기배아!

 

 

 

 

울퉁불퉁 웃기다. 

제발 착붙어서 다시는 나 여기서 안눕게해줘~라고 빌었다. 

 

이종표원장님이 오시고 

복부초음파로 보시면서 질에 배아를 이식했다. 

아플거라고 생각했는데 

뭐...  그냥 질초음파하는 느낌. 

 

힘을 빼려고 노력했다. 

괜히 자궁안정제도 안맞는데 힘주고 긴장했다가 배아떨어져나갈까바 

진짜 재밌는 상상하며 힘빼려 노력한듯. 

 

복부초음파를 할때 배를 좀 쎄게 눌러서 소변이 너무 마려워 죽는줄 알았다. 

5분도 안걸려 시험관 배아이식은 끝이났다. 

 

편한 자세로 누어서 15분정도 편히 좀 안정을 취하다가  

간호사언니의 도움을 받고 휠체어를 타고 병실로~

 

 

 

아까 채혈한 피검 수치 결과가 나왔다. 

에스트로겐수치 247.5

프로게스테론수치 17.32   (

NK수치 4.8 (정상범위 12이하)

 

 

모두모두 괜찮은 수치였다. 

10분정도 누어있었을까 

세종 트리니움 가정의학과가 오전진료를 곧 마친다고해서 

이식하고 20분도 안돼서 진료를 보러갔다. 

 

 

갑상선수치가 좀더 높아졌다며 갑상전기능저하증약인 씬지로이드를 처방받고

손가락 간지러운 약 티티베라는 연고를 처방받았다. 

손가락 간지러울때 바르는 피부과 약은 다 독하다며 임신준비중이거나 임신을 할때 

스테로이드강한 약을 바르면 안좋다고해서 

그냥 더 심해지지 않는 용도의 엄~청 순한약이라했다

 

 

 

오전은 이렇게 끝이나고 

의미 없지만 또 그냥 지키고싶었던 시험관이식후 도움을 준다는 음식을 먹으로 갔다. 

추어탕... 

두유 포도즙 추어탕이 착상에 도움을 준다는 음식 3대장인데 오늘은 추어탕으로~

 

병원 들어가기전엔 홀몸인데 나올때 배에 배아가 있다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오르는 신기한 기분. 

 

이제 10일후에 피검사하러 오면 된다!!

 

세종 트리니움에서 시험관 동결이식 당일 비용

 

312,000 - (난임지원금 207,970원)

 

총 104,030원

 

누적 318,580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