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치료후기 5탄 / 수술후 일상으로, 재활치료!/수술후 힘든점

 

[건강과 미용(다이어트)] - 허리디스크 치료후기 4탄/ 결국 '수술' 치료로!/ 수술시 준비물

허리디스크 치료후기 4탄/ 결국 '수술' 치료로!/ 수술시 준비물

[건강과 미용(다이어트)] - 허리디스크 치료후기 3탄/한방병원 허리치료 후기

허리디스크 치료후기 3탄/한방병원 허리치료 후기

 

 

 

 

생각치못하게 급히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고.

병원에서 일주일정도 한고생을 하다가.

 

 

엄마도 일이 있어서 이틀에 한번 오전에 잠깐 들리기만 하고

결국은 나 혼자 병원에서 해결하며 시간을 보냈다.

 

힘들거라 생각했지만 청담우리들병원 간호사 언니도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환자분들의 가족?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그렇게 힘들지 않게 수술후 회복을 하고 퇴원을했다.

 

허리수술하고 힘들었던점은

1. 허리 굽히는게 힘들어서 숙여서 세면대에서 세수를 못한다.

2. 혼자 양말 신는게 어렵다.

3. 앉아있기가 불편하고 불안하다.

4. 재활치료를 오래 꾸준히 해줘야한다.

 

 

반대로 허리디스크 수술하고 좋았던점은 다리와 발이 저리지 않아서 살것같다.

음.... 그거말고는 ?

 

 

 

 

캐나다에서 돌아온 내동생은 내가 양말신을때마다 와서 신겨주었다.

 

제일 힘들었던것중에 하나는

막 대학 졸업반에 갑자기 수술하게 되어서

승무원이라는 내꿈을 포기해야한다고 생각이 들었을때,

그동안 옆에서 많이 지지해주고 응원해줬던 주변의 시선과 엄마의 기대를 저버리는게 매우 힘들었고.

 

수술후에 많이 누어있어야하는데

한창 나가놀고 공부하고 취준해야할 시기에 집에서 하루종일 누어서 먹고 눕고자고 이래야 하는 상황에

미치는줄 알았다.

 

초라하고 부끄럽기도하고.

 

이젠 지나가버린 옛날이지만.

 

 

만약 허리디스크 수술이나 목디스크 등  당분간 활동에 제한이 되는 수술을 한다면

수술후 집에서 회복하는 시간동안 의미없이 시간만 죽이거나 휴대폰만 보지말고

누어서?라도 간단히 할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할듯하다.

 

 

내가 누어서 만들었던 코바늘 블랭킷

나는 뒤늦게 찾은 취미는 뜨개질

누어서 열심히 뜨개질을 해서 무료함과 쓸떼없는 잡생각 등을 안하려고 노력했다.

이때 눈치 보인다고 힘들다고 쉬지 않으면 평생 수술하고 요양하고 이런 큰 이벤트가 여러번 있을수 도 있기때문에

관리가 매우매우 중요하다!!!!

 

 

또 하나 집에서 가까워서 꾸준히 쉽게 갈 수 있는 재활치료, 도수치료 병원을 알아놓을것!

난 이때가 경기도 용인 죽전에 살고 있을때여서 병원이 정말 많았다.

집앞에도 예스병원이라는 재활병원도 있었고해서

 

이틀에 한번씩은 병원에가서 도수치료도 받고 물리치료 재활치료 꾸준히 다받았다.

이렇게 받고나면 반나절은 흐르는데 이런 치료를 3-4개월 빠지지 않고 갔다.

 

실손보험이 있어서 유용하고 걱정없이 치료 받을수 있었다.

지금은 예전에 들은 실비처럼 보장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한번 들고 병원갈일 생기면 심적 부담이 엄청 덜하기 때문에 강추.

아플때는 내몸만 생각해야 하는게 모두를 위한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시는 무서운 전신마취와 먹어야하는 엄청난 약들

그리고 소비해야하는 많은 시간들에 그만 힘들고 싶다.

 

꾸준히 운동할꺼고 집에서도 열심히 운동을 해서 허리로는 병원에 다신 가지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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