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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의 생활 & 취미

허리디스크 치료후기 3탄/자생한방병원 허리치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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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미용(다이어트)] - 허리디스크 치료후기 2탄/ 통증재발/고주파냉각시술을 결정하다!

 

허리디스크 치료후기 2탄/ 통증재발/고주파냉각시술을 결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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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나서자마자 잠실로 갔다.

자생한방병원에서는 허리는 재생하려는 능력이 있어서

쉽게 칼 대면 허리의 자생능력(?)이 떨어져 나중에 큰고생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나을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바로 잠실자생한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하게 되었다..

 

입원실이 매우 깨끗하고 쾌적했고. 환경이 무척 좋았다!

근처에 가고 싶은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와 방이동먹자골목!

심심하지 않을거 같아서 엄마가 나를 두고 집으로 내려가서 혼자남아도 마냥 좋았다.

식사도 엄청 맛있고!!!

여기는 한방병원이라서 그런지 추나베게도 있었다.

(추나베게 좋은거같다. 자고나면 목이 편안하다.

그렇지만 여기 병원 자생한방병원베게는 비싸서

인터넷에서 저렴이 버전으로 구입!)

 

 

 

 

 

입원과 동시에 바로 허리디스크 요통을 위한 관리를 받게된다.

추나치료도 받고 약침또는 봉침도 맞고 부황도 뜨고

봉침은 처음 맞아봤는데 엄청 엄청 아프다.

다리가 찌릿하게 서는 느낌이고 그날 난 밤새 아팠다...

 

 

한방병원에서의 허리디스크치료는

기상- 추나-봉침-부황-아침밥-낮잠-점심밥-도수-추나-봉침-부황- 저녁밥 휴식후 취침

하루가 오로지 치료일과로 이렇게 지나간다.

 

이렇게 한달을 버티면 몸이 분다..

게다가 근처가 잠실 방이동 먹자골목이라서 친구들 오면 몰래나가서 외식도 많이 하고

배달해먹기도 엄청 시켜먹는다.

디룩디룩 살은 많이 쪘지만 활동량 별로 없고

대부분 누워만 있어서 허리는 안 아프다.

 

자생한방병원에서 입원치료하고 확실히 요통이 없어졌다.

대신 슬프게도 엉덩이와 허벅지에 셀루라이트가 엄청 많아졌다.

 

나는 이렇게 한 달 좀 넘게 입원했는데.

병실에 있는 사람들이랑 모두 친해지고 정도 들었다.

가끔은 밤에 다 같이 야식도 시켜먹고 수다도 떨고

 

 

 

 

 

 

 

 

한방병원 치료비

 

입원했을 때 일주일정도 되면

중간 남부를 하는데 일백만원 조금 넘게 냈다.

한방치료는 엄청~~~엄청 비쌌다.

도수20만원은 보험이 되는데 추나, 봉침, 부황, 한약 등은 모두 비보험이라서

입원해있는 한달 동안 족히 오백만원은 병원비로 냈다.

 

아무리 비싸도 허리디스크수술안하고 나으면 얼마나 다행인가!

 

한방병원에서 퇴원하고 학교를 다시 다녔다.

집에서도 나름 관리도 열심히 했지만

한 학기를 마무리할 무렵에 나는 다시 아프기 시작했다.

 

방학까지 버티다가 소문에 유명하다는 공주에 있는 한의원을 찾아갔다.

엄청나게 입소문이 잘나있어서 예약하면 한 달은 기다려야하는 한의원이다.

 

엄마가 미리 예약을 해서 바로 진료를 받고 치료를 할 수 있었다.

사진도 필요 없었고 원장선생님이 허리만 만지면 대충 감이 온다며,

 

그리고 허리를 오른쪽으로 두번 왼쪽으로 두번 뚝! 꺽는다

그러면 소리가 두두두둑~

소리듣고 깜짝깜짝 놀랬다.

이렇게 매일매일 해서 30일 정도씩 치료를 받았다(매일 회당 이만원 씩)

 

또 집에서 운동도 열심히 했다.

허리에 좋다는 코어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러다가 어느날 부턴가 잠을 자는데 오른쪽 다리가 서늘하게 추웠다.

다리가 시린느낌? 바람이 오른쪽 다리에만 부는 것 같았다.

 

집앞에 예스병원이라는 척추전문병원이 있어서

가서 오랜만에 MRI를 찍었다.

나 혼자 저녁에 가서 찍고 입원실에 올라가서 자려는데

 

원장쌤이 나보고 보호자가 어디 있냐면서 상담을 원했지만

나 혼자 상담을 받았다.

 

내일 자세히 말해주겠지만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

오른쪽 신경이 많이 안좋다고 했다.

감각이 서서히 떨어질거고 수술이 시급하다고 했다.

 

 

 

 

 

밤새 고민하다가 잠실자생한방병원에서 치료를 해주신 원장님께 연락을 드렸다.

내 상황이 이런데 진짜 수술이 필요한지,

 

원장님께서 발가락을 움직여 보고 발끝으로 서보라고 했다.

서지기는 했지만 힘이 쭉쭉 빠졌다.

이건 신경에 위험신호가 켜졌다는 것이다.

 

 

그 다음날 엄마가 와서 상담을 했다.

이제는 시술은 늦었고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엄마는  소견서를 요청했다.

소견서를 들고 외래로 청담동에 있는 우리들병원으로 갔다.

 

나는 곧 수술을 받았다.

 

 

-허리디스크수술후기는 다음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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