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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의 여행

마곡사계속에서 다슬기 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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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주말에 카페도 싫고!
갯벌은 가고싶은데 너무 멀어서 점심에 갈순 없고...
해서 간 마곡사계곡!

옥천으로 가려했는데 한시간이나 넘게 가야한다니..

 

지역 카페에서 정보를 얻어서 간 마곡사.
세종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30분정도 거리?
공주 마곡사를 우선 차로 드라이브하고.

얕은 물이 흐르는 곳을 찾아서 들어갔다.

우리 말고도 한가족이 있었다.
역시 다슬기를 줍고 있었다.
날은 덥고 물은 차갑고 너무 좋았다!

다슬기가 있난 확인하는중.

원래 다슬기는 해지고 물에들어가서 주어야하는데
장비가 아직 배송중이라 그냥 낮에 주었다.

그래서 물에 빛이 반사돼서 잘 안보였다.
고난도의 작업.

 

아이들이 들어가기엔 조금 굉장히 위험할듯하다.
돌에 이끼가 껴서 미끄러워서 다리 엄청 멍들었다.

 

그리고 마곡사 계곡에서 만난 뱀..
한두마리가 아닌듯하다.

 

무서워서 뱀을 피해서 조금만 줍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풀이 조금 우거지면 주의해야한다.
뱀이 일광욕중이니까... ㅋㅋㅋ

내가 주운 다슬기!
민물에서 잡은거라도 해감을 해줘야하는데,
바다에서 주운생물보다는 민물다슬기는 해감하기 편하다.

그냥 싱크대에서 수돗물 부어서 엄청 조물락해서 씻어주고
몇번 헹구고 뚜껑덮어서 베란다에서 2-3시간 후에
헹궈서 버리고 다시 깨끗한 수돗물넣고 뚜껑덮고 베란다에서 2-3시간 이렇게 하루종일 해주고

물만 버려주고 끓는 물 확 부어주면 즉사!
이제 알갱이 발라서 냉동실에 보관했다.
간건강에 최고라는데 아빠 만나면 줘야겠다 !
부모님 선물로 강추!

완전 재밌는 다슬기 줍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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