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의 생활 & 취미] - 시험관 신선 1차/ 시작 / 세종 트리니움
2022년 6월 13일
시험관을 시작하고 트리니움 두번째 방문이다.
5일의 고날에프 주사를 다 맞고 내원해서 질 초음파를 봤다.
난자를 채취하기위해 과배란을 엄청 시킴.
클로미펜이나 브레트라 등 배란유도제를 먹어도 항상 난포는 1개씩 자라서
이번에도 한개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15개정도 자랐다고해서 신기했다.
과배란을 한 증상은 소화가 좀 덜되는 느낌.
더부룩하고 많이 먹으면 속이 불편해서 조금씩 자주 먹었다.
그리고 배가 조큼 빵 빵하다
채취는 오일뒤인 18일로 정했는데
이종표원장님으로 부터 들은 속상한 얘기....
바로바로. 신선이식이 어렵다는거.
왜냐하면 갑상선 수치가 높기때문에
그리고 10개 이상 정도 채취하면 복수가 차기 때문에
동결로 진행하는게 더 좋다고 하셨다.
동결로 살아남은 배아를 이식하는게 확률이 더 높다는건 공부해서 익히 알고있었지만
한달이라는 시간을 더 기다려야하는다는게 너무너무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어떻게 해서든지 신선이식을 하고싶었는데 ...
안해주신다니... 속상...
트리니움 가정의학과로가서 갑상선 약인 씬지로이드를 추가로 처방을 받고
고날에프 3일치와 세트로타이드라는 조기배란억제주사 3일치를 받았다.
난포가 15개가 넘다보니까 맘대로 막 터져버리는걸 예방하기위함이라는듯.
세종시 트리니움에서 시험관 신선 1차 두번째 내원 비용
122,100원 - (난임지원금 106,290원)
총 15,810원
(추가로 갑상선진료비와 약값 11,000원)
누적 103,3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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