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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의 생활 & 취미

시험관 동결 2차/세번째내원 /자연주기 배란 이식 폭망/ 세종 트리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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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의 생활 & 취미] - 시험관 동결 2차/두번째 내원/자연주기 배란 이식 / 세종 트리니움

 

시험관 동결 2차/두번째 내원/자연주기 배란 이식 / 세종 트리니움

[도나의 생활 & 취미] - 시험관 동결 2차/ 시작 첫방문/자연주기 배란 이식 / 세종 트리니움 시험관 동결 2차/ 시작 첫방문/자연주기 배란 이식 / 세종 트리니움 [도나의 생활 & 취미] - 시험관 동결 1

iamdonna.tistory.com

 

할만하않...

할말이 많은데 하고싶지 않다...

 

너무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 

 

 

2022년 8월 16일 

전날 원장님의 지시대로 부부관계를 하고 다음날인 화요일에 내원을 했다. 

화요일은 트리니움 이종표원장님이 오전 진료만 하는관계로 12시까지 접수를 해줘야한다. 

11시에 출발해서 11시20분 쯤 접수를 하고

배란이 됐는지 확인하기위해 소변검사를 했다. 

 

 

 

 

그리고 사람이 무척많았기 때문에 기다리는동안  

점심을 먹으로 나갔다. 

휴직중이지만 내 회사가 반곡동이기때문에 

점심시간에 같이 점심 먹을 메이트들이 많아서 장점. 

또 괜히 여성병원다니는거에 편견을 갖고있는 분들이 있기때문에

회사에 이상한 소문이 날수도있는 위험있다는 단점. 

 

조심히 나가서 국수를 먹고 또 커피도 마시고 

전화로 병원에 전화하니 1시반쯤 오래서 병원에서 30분 정도 기다렸다. 

2시에 드디어 이종표 원장님 진료를 봤다. 

 

호르몬 수치가 낮다고 하셨다. 

우선 질초음파를 했는데.

 

 

아니 여기서 !!! 완전 세종 트리니움에 불만족스러운? 완전 화가나는 부분이있었다. 

질초음파실에 간호사분과 코디 등 여자만 3명 + 원장님 

그리고 나와 내딸.

그좁은 공간에 6명이 있는데 

나 혼자만 하의 탈의하고 다리 벌리고 누어있는데

기분이 너무너무 나빴다. 

여자 한분 빼고 하는일 없는데 왜... 거기 서있는지. 

아무리 점심시간 초과돼서 진료를 봐서 점심 못먹어서 힘든건 알겠지만. 

 

그래서 민망할수도 있는 부분인데 배려가 없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뭐가 궁금한지... 

 

뭐라 하려다가.. 

난 시험관 동결 3차로 넘어가야해서... 

불편해지면 나만 손해기때문에  

그냥 아무렇지 않은척...

웃. 었. 다.

 

 

 

 

 

 

 

 

질 초음파를 봤는데 난포가 0.7 자궁내박이11mm

2mm가 되어야  난포가 터져서 배란이 되고 정자랑 만나고. 

또 아니면 난포 터지는 시기에 배아이식을 해야하는데 

0.7로 난포가 안자라서 이번 자연주기배란 동결이식은 무효로 돌아갔다. 

 

속이 너무 상하고 

또 한달을 버티는게 힘들어서 그냥 이식하면 안되냐고 묻고싶었는데 

원장님 표정도 배고프신지 아님 상황이 안좋아서인지 어두워서 

여쭤보지는 못했다. 

 

뒤늦에 알아보니 난포크기라 2미리 또 자궁내막이 8~10mm 가되었을때 

이식을 해야한다고 한다. 

나처럼 난포가작아서 클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식하려고 보면

그땐 자궁내막이 적절치 못해서 이식이 불가하다고한다. 

 

그래서 우선 채혈을 하고 귀가를 하라고 하셨다. 

늦게라도 전화를 준다며. 

아마도 이번 동결 차수는 취소될거라고 하셨다. 

매우 몹시 우울했다. 

울고 싶었고. 

집에 오는 내내 왜 나한테 자연주기 배란으로 배아이식을 하자고 했을까. 

왜 한마디 상의도 없고 맘대로 하셨을까. 

이런 위험성을 미리 설명해주셨다면 

난 무조건 인공주기로 했을텐데. 

 

차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집으로 갔다. 

첫째가 늦은 낮잠을 자는데 

피곤했는대도 서글프고 또 혹시나 전화로 진행 하자고 할까싶어서 

꾹 참고 기다렸다. 

4시쯤 전화가 왔다. 

원장님이 전화를 주셨다. 

 

"호르몬 수치가 다 안나와서 이번차수는 캔슬이에요~

지금 드시는약 다 중단하시고 생리2-3일차에 오세요'

 

정말 희망이 와르르...

이렇게 한달을 또 허비하는구나...

 

내 계획은 이번에 임신해서 9월 추석과 시댁 제사에서

편히 쉬려고 했는데...

완전 무산... 

열심히 전부쳐야할듯...

 

암튼 그리하여 나는 오늘부터 생리를 엄청 기다리는 입장이 되었다. 

임신준비를 하면서 

담달에는 임신을 할테니 생리를 안하겠지? 

이런 마음가짐으로 생리대도 낱개로 조금씩 사곤했는데 

매번 실패해서 사니 속상하다. 

 

이렇게 된거 생리야 빨리 와라!!!

근데 난포 0.7이니까 배란 되려면 하루에 0.2씩 자란다니까 

헐... 담달 까지 기다려야할듯싶다.

 

집에 모아뒀던 자가주사를 맞았던 주사기를 모아서 주사실에서 버렸다. 

의료  폐기물인 주사기는 함부로 버리면 위험하기때문에 병원에 버리는게 좋다. 

엄청 무시무시한 주사바늘들... 

이 엄청난걸 내가 매일 맞았습니다. 

 

세종 트리니움에서 동결2차 세번째 방문 비용 

33,200원 - (난임지원금 29,880원) + 소독비 5,000원

총 8,320원 

 

누적 117,700원 

 

 

하, 엄마가 되기 참 힘들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저좀 위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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