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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의 맛집

[타이베이] 상인수산 -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꼭가야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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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에서 내가 완전 기대했던 곳은 바로 타이베이에 있는 상인수산이다.

 

택시로 이동했고 대부분 상인수산 사진 보여드리면 알아서 가주셔서 어렵지 않게 갈수 있었다.

타이베이메인역에서 20분정도 걸렸던 듯 하다.

우선 들어서면 수산물시장 같다.

사이즈는 크지 않지만 해산물을 제일 좋아하는 나로는 여기가 천국!!

수조에 물소리도 시원하고 경쾌하게 들린다.

대만에는 어떤 해산물이 있을지 두근두근하다.

 

 

성게알!! 우니!! 한국, 내가 거주하는 세종에는 우니 파는 곳이 없어서

초밥위에 찔끔 얹어져있는 우니초밥이 내가 먹어본 우니의 전부였는데.

이게 뭔가!!? 가격은 38000원 정도의 가격인데 이렇게 알차게 먹을수 있다.

바로 장바구니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담았다.

 

 

초딩오빠입맛을 위해 오빠는 초밥을 담았다.

여기의 모든 해산물은 신선하다고 느낀다.

바로 앞에서 뜨고 있는게 보이기 때문이다!!!

연어 색도 선명하고 마블링이 기가 막힌게 안 먹어보아도 고소할게 100프로!

 

 

계산대쪽으로 가면 다양한 생선구이와 큰 생선?

연어와 같은 생선의 머리가 노릇노릇하게 구어져 있고

밥도 꼬슬꼬슬하게 지어져 있다.

무료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싸지도 않다.

 

백화점 식품매장코너처럼 되어있는데 훈제굴이나

왕전복인가? 정말 내손바닥만한 전복이 있어서

오빠랑 감탄하며 바로 구매했는데

먹어보니.. 맛은 별로여서 인기가 제일 없었다.

 

모든 메뉴는 계산대로 가서 계산하고

바로 나가자마자 스탠딩 테이블이 많이 있다.

거기서 자유롭게 먹으면 되는데 많이 걸어다닌탓에

서서 먹는게 불편할수도 있다.

흥에취해 먹고싶어서

타이완 맥주도 하나 구입해서

상인수산 스탠딩테이블에서 감탄하면서 먹었다.

 

비주얼 짱짱! 이렇게 알록달록하고 화려하게 먹은적은 없었던것같은데!

맛에 대한 평가는...?

해산물은 생으로 먹자!!

전복이나 새우튀김은 그 간이 나의 입맛에 안맞는거같다.

해산물은 자고로 바다향이 나야하는데...

안나... 소스맛만 나서

우니랑 굴이랑 생새우랑 초밥만 박수치며 먹었다.

 

우니는 한번에 저렇게 다 먹으면 오래 맛을 못느끼니까

좀만 먹고 잘싸서 숙소로 가져갔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여행 끝날 때 까지 밤마다 맥주랑 먹었는데

좋은 듯!!

 

우리는 좀 환할 때 갔는데

어두워지니 상인수산 바로 옆에 이런곳이 뉘늦게 눈에 띈다.

가족단위로 간다면은 스탠딩테이블에서 고생하지 말고

이렇게 분위기 좋은 자리에서 메뉴를 주문해서 먹으면

느끼는 그 감정은 바로 다름 아닌 행복!!!

 

12시까지 영업을하니 저녁먹고 야식이나 술안주를 구입하러 다녀와도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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