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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의 맛집

주문진- 동해안 홍게무한리필 주관적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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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쯤? 주문진 수산시장에 가서

걸어다니며 구경을 했다.

날씨가 매우매우 추어서 휘리릭 보면서 지나다녔다.

나랑 오빠는 귀도 얇고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상점 앞에서 호객행위를 하면 정말 힘들어하고 고생하는 그런 타입이기 때문에 힘들어한다.

또 해산물은 여기서 부르는게 값이기 때문에

혹시나 내가 바가지를 쓸까바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다.

눈 펑--오고 손발이 엄청 시려운 와중에 걸으면서 폰으로 바쁘게

이 식당 저 식당 검색하다가.

나랑 오빠는 깎을 자신이 없기 때문에

 

가까이 보이는 식당에 동해안홍게무한리필 식당에 들어갔다.

입구에 홍게말고도 대게랑 킹크랩 그리고 많은 물고기들이 있었다.

대게는 두마리 올려보니 12만원정도 나왔고

홍게는 2인이서 무한으로 먹으면 7만원...

 

많이 고민했지만 홍게로 결정했다.

사장님이 홍게가 더 달다고 했기 때문에!

또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킹크랩이 많이 싸졌다고해서

집에 돌아가서 조만간 킹크랩을 사다먹어야지 생각해서

홍게홍게!!!

 

무한리필이라 리필할 때 눈치를 줄까 조금 걱정을 하긴 했다.

우선 밑반찬은 많지 않았다.

무한리필이라서 밥이랑 떡은 먹지않았다.

홍게로만 배터지게 먹고 싶기 때문에 탄산음료도

먹지말자던 우리의 다짐.

저 익힌 골뱅이는 맛이 있었다.

그래서 다음날 주문진수산시장에 또 와서

골뱅이만 사서 집으로 돌아갔을 정도?

쫄깃하고 정말 정말 맛있다.

 

홍게를 주문하고 5분뒤 다섯 마리가 나왔다.

너무 작지 않고 맛있어보인다.

사장님께서 직접 먹는 법을 알려주신다.

사장님께서 알려주신대로 하니까 가위 없이

기다란 포크 없이, 한마디 후딱 했다.

게는 요령이였어..

속도를 높여서 말없이 먹기 바빴다.

대게를 먹는 옆테이블을보니

대게는 몸통에 내장도 많고 상도 좀 있어서

밥을 볶아 먹을수 있는 반면

홍게는 내장 티스푼으로 한스푼?

정도밖에 없어서 몸통은 먹을게 없었다.

다리만 열심히 먹었다.

손에 홍게 국물이 흘러내려서 폰을 이 사진을

끝으로 더는 찍을 수 없었지만

 

 

 

 

 

 

 

물어보니 2월8일 대게시세는 키로당 7만5천원 이라고 한다.

아까 지나쳐오는 대게집에서는 키로당8만원 이라고했는데

역시나 부르는게 값인 주문진수산시장.

이날 숙소갈 때 맥주랑 좀 먹을 오징어회를 떠가려는데

한 마리 만원이라고 부르고 바로 옆에서는 한 마리 오천원이라고 불러서

50프로 차이! 완전 놀랬다.

모두 알다시피 관광지에서 먹는 음식이 더 비싼법...

 

결국 내가 리필한번, 오빠가 한번 해서 2명이서 3.

총 홍게 15마리를 먹었다.

처음에는 정말 맛있게 먹어지다가 .

마지막에는 많이 물려서 15마리가 고비였다.

그런데 지금 이글을 기록하면서 또 생각이 난다.

 

 

나중에 음료수를 하나 시켜먹고해서

둘이서 총 72천원을 결제하고나왔다.

걱정했던바와 달리 눈치 안보고 홍게를 맘껏 먹고 나왔다.

동해안홍게무한리필 주문진에서의 나의 좋았던 추억!

주문진가서 135천원으로 홍게를 배불리 먹을수 있는 좋은 방법!

 

맛있었어도 눈치를 줬다면 혹평을 작성하거나

이글을 안적었을텐데

맛있었기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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