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미역국전문점 보돌미역

 

 

회사 근처에 식당이 생겼다. 

보돌미역 반곡점! 반곡동에 있다.

미역국 전문점이긴한테 전복?이런 해산물국이 메인인거같다. 

 

회사 사람들이랑 한번 가보고 어제 오빠랑 한번 더 가봤다. 

 

 

 

옆에 카페 플랜비도 있고, 점점 들어서고 있다. 

많이 많이 들어와라...

우리 회사근처에는 음식점이 많지 않아서  선택권이 별루 없다...

해산물과 뜨거운거 좋아하는 나는 보돌미역 완전 좋아!

 

 

자리는 넓고 쾌적하게 많다. 

아무래도 회사 근처여서 평일점심에는 매우 붐빌듯...

지난번에 회사에서 왔을때는 주문하고 정말 40분 기다렸다.

혹시나 평일 점심에 올 계획이 있어서 예약을 하고 오면, 

메뉴 예약을 꼭 하고 오시면 시간을 아낄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혹시나 부서의 회식 식당 예약담당은... 아니지만

주로 많이 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룸이 있다!!!

 딱하나긴해도 있긴있다. 

빠른 선점을 한다면 쓸수있음!

 근데 어중간하게 인원수 적게 예약하면 다른 손님이랑 같은 방에 앉아야함!

지금 세어보니 20명 정도 앉을수 있겠다. 

 

 

미역국을 밖에서 사먹어본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뭐를 시켜야하나 당황했다. 

미역국 치고 가격은 좀 있는편이지만,

밀가루같이 속에 좀 부대끼는 식사를 사먹는게 아니니 어쩌면 더 좋을수도. 

 

내가 먹어봤는데, 누룽지랑 반계탕은 어울리지 않았다. 

사진처럼 누룽지가 바삭바삭하고 ㄴ릇노릇하게 올라가져있지않고

넣고 끓였는데 밥알이 그냥 조금 딱딱하게 거슬리게 씹혀서 나의 입맛에는 비추...

 

 

 

 

부서에서 갔을때, 많은사람들이 석쇠불고기 정식을 시켜먹었는데. 

나는 여기까지와서 좀 내기준에 흔한 메뉴는 별로 안먹고싶고...

(불고기는 회사 구내식당 단골메뉴...)

전복이나 요런 해산물 들어간 메뉴를 기왕이면 먹자!

 

 

 

 

 

 

세트메뉴도 요로케 준비되어있다. 

 

 

 

 

아무튼, 우리가 오늘 주문한 메뉴는 활전복내장죽이랑 돌새전장정식!

4:30까지 브레이크타임인데, 4:40에 가서 손님이 한테이블밖에 없었다. 

그래서 주문하고 십분 정도 후에 바로 나왔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세종시보돌미역의 활전복내장죽.

나는 이게 제일 맛있는거같다.

확실히 전복죽엔 내장이 들어가야 향도 좋고 맛도잇다. 

 

코스트코 푸드코트에 파는 전복죽에는

전복이 많이 씹혀서 좋은데 내장은 안들어가서 아쉬웠는데,

보돌미역 전복죽은 그 반대이다. 

향은 좋지만 전복이 매우 적게 들어가있다..

추가금 내고 전복많이 먹고싶다.

 

 

오빠가 주문한 돌새전장정식.

솔직히 사이즈와 비주얼이 기대이하이긴하나. 

구성이 나뿌지않다. 

미역국이 뚝배기 나와서 뜨거움이 오래가고 맛도있는지. 

오빠는 미역국만 열심히 먹는다. 

 

구성에 아쉬운점은 미역국과 게장에는 흰쌀밥이 중요하다고생각하는데. 

여기는 간이 다 된 알밥이 나와서 따로 공기밥 추가했다. 

미역국에 곁들여먹기도, 또 게장에 먹기도 부담스러운 밥. 

 

주문할때 처음부터 알밥빼고 공깃밥으로 달라고 부탁해도 될거같다. 

 

 

 

돌게장은 많이 작아서 한입도 안되지만,

그래도 난 간장게장을 좋아하니 열심히 먹었다.

엄청 딱딱해서 집게발을 먹으려고 욕심부리지말것.

 

나는 전에 게장먹다가 앞니조금 부러져서 15만원주고 붙였지만 

수시로 떨어져서 정말 번거롭고 짜증나게한다. 

그럼에도 간장게장과 새우장과 전복장은 맛있었다. 

 

알아보니 세종시에 보돌미역이 두군데나 있더라.

내가 간곳은 보돌미역 반곡점!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근처에 있다. 

 

*내돈내고 먹은 완전 주관적인 도나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