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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향적봉에 다녀오고나서
몸도 얼어있고 뜨끈하고 몸에 좋은거 먹고 싶어서 차에서 바쁘게 맛집 검색.
순대국밥집도 있고 국밥집이 많이 있었지만
가까운 금산에 어죽집을 찾아갔다.
얼큰한게 끌렸기 때문!
금산 진짜 물맑고 산많은 시골이구나!
금산 맛집을 검색하니까 꽤 많이 나온다.
주 메뉴는 어죽!!
무주어죽이라는 음식점이 제일 가깝게 있어서 바로 들어갔다.
손님은 1테이블 있었고 사람이 없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17시
입구에 대기시 이름적는 판도 있던데 왜 사람이 별루없지?
어중간한 시간이라 그런가?
맛없는식당인가...?조금 후회하면서 자리를 잡고앉았다.
암튼 뭐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빠가어죽 2개랑
도리뱅뱅이
도리뱅뱅이라는거 몰랐는데 예전에 어느 방송에서 이영자가 맛있게 먹는 모습보고 먹어보고싶었다. 도리뱅뱅~
밑반찬 정갈하고 집반찬처럼 나왔고 간이 세지 않고 맛있었다.
10분 정도 기다렸을까
김이 모락모락 나는 어죽이 나왔다.
오빠는 어죽이 처음이고 나는 10년전쯤? 한번 먹어본 기억이 있다.
담백하고 간이 짜지도 싱겁지도 않고.
조미료로 맛을 내지 않은 맛.
건강한 맛인데
맛있다.
매운탕과 추어탕 중간의 맛으로 표현할수 있을거같다.
그리고 바로 나온 도리뱅뱅이
싸서 먹는건데 따듯하고 매콤하고 바삭한데 씹으면 고소해서 맛있다.
어죽 2 + 도리뱅뱅이 해서 2만8천원인데 정말 돈이 하나도 안아까운맛.
여섯시쯤되니 손님이 막들어오네...
우리가 시간을 잘 잡고가서 대기가없었나보다.
역시 맛집은 어중간한시간에 가야해...
포장도 해주던데 포장해오지 못한 나를 원망하면서 조만간 또 가야겠다.
오는길에 보니까 하늘물빛정원이 반짝거리는 전구도 있고 예쁘던데 입장료도 없으니
조만간 무주어죽 갔다가 하늘물빛정원 찍고 오는 코스로
조금 걸으면서 소화도 시키고 기분전환도 해야겠다.
주관적인 도나의 맛집으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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